[드라마 SCENE] '차달래 부인의 사랑' 주영호, 고은미에 "이렇게 더러운 집은 처음… 볼수록 매력 있다"
입력 2018. 12.20. 09:45:11
[더셀럽 최정은 기자] '차달래 부인의 사랑'의 주영호가 고은미에 대한 깊어지는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오전 9시에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극본 최순식, 연출 고영탁, 제작 예인 E&M)에서는 남미래(고은미)가 자신을 향하는 사공창호(주영호)의 마음을 단념시키기 위해 두 번째 데이트 장소를 자신의 집으로 정했다.

남미래의 어수선한 집을 본 사공창호는 "혹시 이사라도 갈 예정이냐?"며 "제자리에 있는 물건이 하나도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남미래는 "아니다. 다 나름의 규칙을 갖고 늘어져 있는 것"이라며 "절대 밟지 말라"고 경고했다.

사공창호와 차를 마시던 남미래는 "이제 가시려고 하느냐? 더러워서 앉아있기 힘드시냐?"고 물었고 사공창호는 "무슨 말씀이냐? 이제야 이 집에 적응하기 시작했는데"라며 "심하게 배고픈데 뭐 먹을것 없느냐?"고 말했다.

남미래는 음식 재료가 없다며 "뭐 시켜드릴까? 말만 하라"고 말했고 사공창호가 "아무것도 없느냐?"고 묻자 "달걀 김치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사공창호는 냉장고 문을 열고 달걀과 김치 외에는 아무 것도 없이 텅 빈 냉장고를 보고 "냉장고는 못 건드리셨나 보다"라며 미소를 지은 뒤 곧 김치볶음밥을 뚝딱 만들었다.

남미래가 "난 애 딸린 유부남이고 선생님은 미혼이다. 선생님은 나 같은 스타일은 별로잖나?"라고 말을 꺼내자 사공창호는 "저희 조부님이 말씀하시길 '바른 소리보다 바른 마음이다. 거짓없는 마음으로 소리를 해야 울림이 있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더러운 집은 처음 봤다. 이렇게 냄비째 놓고 먹는 것도 처음인데 좋다"며 "편안하고 볼수록 매력 있다 남미래 씨"라며 웃었고 남미래는 사공창호에게 "네? 미쳤나보다"라며 놀랐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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