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원→손승원' 블러썸, 성추문으로 시작해 음주운전으로 마무리한 '다사다난 2018'
입력 2018. 12.26. 13:00:20
[더셀럽 안예랑 기자] 소속배우의 성추문으로 상반기를 맞이했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가 연이은 악재로 2018년을 마무리했다.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손승원은 이날 오전 4시 20분쯤 서울시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만취한 상태로 다른 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적발 당시 손승원은 혈중 알코올 농도가 0.206%로 면허 취소 상태였다. 또 지난달 18일 면허가 취소된 상황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이에 손승원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이미 지난 10월 초 계약이 종료됐고, 재계약은 하지 않았다"며 음주 운전 혐의에 대해 알지 못 한다는 입장을 취했다.

이와 함께 최근 공개된 크리스마스 메시지에 손승원의 사진과 메시지가 담겨 있던 것에 대해서는 "전속계약은 만료됐지만 내년 1월가지 공연이라 그 공연이 끝날 때까지만 이름을 유지하기로 했던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블러썸이 소속 배우로 인한 악재를 맞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였다. 지난 4월 당시 블러썸 소속 배우였던 이서원이 함께 술을 마시던 동료 배우를 성추행하고 흉기 협박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이서원은 촬영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했고 사건이 알려지기 전 한 달여간 태연하게 스케줄을 소화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여론의 싸늘한 시선을 맞아야했다.

7월 열린 1차 공판에서 이서원 측 변호사는 "사실이기 때문에 어떤 변명이나 부인의 여지 없이 잘못을 인정한다. 그러나 피고인이 전혀 기억을 하지 못 하는 상황이다"고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심신미약을 주장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서원은 지난 11월 4차 공판을 앞두고 돌연 입대했다. 블러썸 측은 이에 대해 "재판을 마친 뒤 입대하기 위해 병무청 관계자와 구두 면담 및 병무청에 정식 서면질의를 했다"며 "그러나 현행법령상 재판출석은 병역 연기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최종 통보를 받았고 이에 지난 20일 입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서원과의 계약 해지를 논의하기도 했다. 현재 이서원은 군 복무 중에 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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