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스트라이트 이은성X정사강, “아빠가 빠따로 때렸다고” [현장 비하인드]
입력 2018. 12.26. 14:46:52
[더셀럽 이원선 기자]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사건과 관련해 사측은 이석철, 이승현 형제의 아버지가 이승현에게 추가 체벌을 했다고 주장했다.

26일 오후 서울 강남 섬유센터빌딩에서 이석철 이승현 형제가 폭로한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사건에 대해 반박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더 이스트라이트를 제작한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김창환 회장, 이정현 대표를 비롯해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이은성과 정사강이 참석했다.

지난 10월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 이승현 형제가 김창환 회장에게 폭언을, 문영일 프로듀서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이 세간에 알려졌다. 앞서 이석철은 연습생이던 2015년부터 지난 4년간 문영일PD로부터 지속적인 폭행을 당해왔고 부모에게 알리면 죽이겠다고 협박을 받아왔다고 폭로했다.

이에 따라 최근 서울 방배경찰서는 문영일을 특수폭행 및 상습폭행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구속 송치, 김창환 회장은 폭행 교사 및 방조 혐의로 불구속 송치, 이정현 대표는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26일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정현 대표는 이런 논란에 대해 전면 반박에 나서며 오히려 추가 체벌 목소리에 확신을 더했다. 이 대표는 “회사 측이 아닌 아버지의 추가 체벌이 의심된다”라는 말과 함께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은성과 정사강의 증언을 말했다.

이은성과 정사강은 “아버지가 빠따로 엄청 때렸다고 석철이 형에게 들었다”며 “승현이가 말썽을 부린 것에 대해 골프채로 죽도록 두들겨 맞았다”고 고백했다. 이런 증언에 사측은 폭행 도구로 제시된 1m 가량의 몽둥이를 감정에 제기, 관련 서류까지 검찰에 제출했다고 한다.

아울러 이승현은 어머니를 향해서 심한 욕도 서슴치 않았다고 한다. 그는 스케줄 차량 앞 큰길에서 큰 소리로 자신의 어머니에게 차마 입에 담지 못 할 “니가 내 XX냐. 이 XX년아”라고 말했고 이런 내용은 이정현 대표가 녹음본을 공개했다. 또한 녹음된 내용에서 이승현 어머니는 직접 아들의 잘못들을 말해왔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이승현이 김창환 회장에게 메시지로 “엄마 아빠 때문에 힘들다” 등의 고충을 토로한 점도 증거자료로 보여주며 논란은 왜곡됐다고 주장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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