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물의 여왕' 이경희, 60여년 연기 열정 뒤로하고 영면…향년 86세
- 입력 2018. 12.27. 14:18:28
- [더셀럽 안예랑 기자] 원로 배우 이경희가 별세했다. 향년 86세다.
한국영화배우협회 관계자는 27일 "원로 배우 이경희가 지난 24일 타계했으며, 가족끼리 장례를 치르고 26일 대전 현충원에 안장했다"고 밝혔다.
이경희는 1932년생으로 1955년 영화 '망나니 비사'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심청전' '장화홍련전' '찔레꽃''추풍령' '모정'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 2006년에는 한 평생 연기자로 살며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던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영화인모임이 주최한 여성영화인축제에서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수의 멜로 작품을 통해 '눈물의 여왕'이라고 불렸던 이경희의 별세 소식에 후배 배우 한지일은 "50~60년대 청순가련형 눈물의 여왕으로 군림한 이경희 선배께서 소천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울컥해진다"는 글로 고인을 추모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