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가을 겨울 전태관, 신장암 투병 끝에 별세… 향년 56세
입력 2018. 12.28. 08:06:46
[더셀럽 최정은 기자] 밴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전태관이 오랜 신장암 투병 끝에 향년 56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26일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김종진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여러분께 가슴 아픈 소식을 알려드린다. 지난 27일 밤 드러머 전태관이 세상을 떠났다"며 "전태관이 오랜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지난밤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될 예정이다. 오는 31일 오전 9시 발인이 엄수된다.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다.

전태관은 2012년 신장암 발병으로 한쪽 신장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다. 2년 뒤 어깨로 암이 전이돼 투병 생활을 했다. 전태관의 아내인 김영기 씨도 암투병을 했고 지난 4월 세상을 떠났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전하늘 양을 뒀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김종진 전태관은 1986년 고(故) 김현식이 결성한 밴드인 김현식의 봄 여름 가을 겨울로 활동을 시작해 1988년 봄 여름 가을 겨울 정규 1집을 발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어떤 이의 꿈' '내 품에 안기어' '10년 전의 일기를 꺼내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의 히트곡을 보유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출처=봄 여름 가을 겨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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