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과 거짓말’ 오승아, 다리 붙잡고 우는 이일화 뿌리치며 “할 수 있으면 해 봐”
입력 2019. 01.03. 19:42:50
[더셀럽 김지영 기자] ‘비밀과 거짓말’에서 오승아가 이일화의 사과를 거절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에서 신화경(오승아)는 입원한 채 정신을 잃고 있는 오상필(서인석)을 윤재빈(이중문)과 함께 몰래 빼내려고 했다.

이를 막기 위해 오연희(이일화)는 병원 청소 직원으로 변장, 오상필의 병실로 접근해 신화경보다 먼저 데려나가려고 서둘렀다. 그러나 이를 알게 된 신화경은 오연희의 마스크를 잡아 채며 “뭐하는 거냐. 회장님 모시고 도망이라도 치냐”고 비꼬아 물었다.

오연희는 신화경에게 “네가 어떻게 회장님까지 해치려고 하냐. 할아버지 다른 곳으로 모실려고 하냐”고 말했고 신화경은 감정을 흩트리지 않은 채 “그것도 나쁘지 않네. 가르쳐줘서 고맙다”고 했다.

자꾸만 악행을 저지르는 신화경에 오연희는 “할아버지가 너한테 어떻게 했는지 잊었냐. 세상 전부를 준다고 하지 않았냐”고 과거 이야기를 꺼냈으나 신화경은 오히려 화를 내며 “오히려 내가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상필만은 그냥 내버려 두라고 사정하는 오연희에 신화경은 “엄마가 무릎이라도 꿇는다면 생각해 보겠다”고 건방진 말을 했다. 오연희는 단박에 무릎을 꿇으며 “엄마가 너를 외롭게 했다. 엄마 탓에 네가 더 나빠졌다. 엄마가 이렇게 부탁할 테니 그냥 할아버지는 내버려두라”고 사정했다.

그러나 더 기분이 좋지 않아진 오연희는 “내 앞에서 무릎을 꿇냐”며 “역시 엄마한테도 핏줄이 제일 중요했다. 무릎 꿇으면 마음이 풀릴 줄 알았는데 더 화가 난다”고 오연희의 사정을 외면했다.

이어 “시간이 얼마 없을텐데 뭐든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해봐라. 나는 이미 회장님을 어떻게 할지 결정했다”며 “이젠 엄마하고도 끝이다. 엄마한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곤 자리를 떠났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MBC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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