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달래 부인의 사랑' 조은숙, 주영호에 자초지종 설명 "애들이 나 때문에 꿈을 잃어버렸다"
- 입력 2019. 01.08. 09:04:37
- [더셀럽 최정은 기자] '차달래 부인의 사랑'의 조은숙이 김영호에게 하희라 안선영 고은미와의 사연을 밝혔다.
8일 오전 9시에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극본 최순식, 연출 고영탁, 제작 예인 E&M)에서는 줄리아가 박부인(조은숙)이란 사실을 눈치챈 차진옥(하희라) 오달숙(안선영) 남미래(고은미)가 그녀의 집으로 몰려갔다.
박부인은 친구들을 피해 2층으로 숨었고 사공창호(주영호)가 대신 세 사람에게 "지방에 갔다"고 둘러댔다.
세 사람은 아쉬운대로 사공창호에게 줄리아의 한국 이름과 과거 등에 관해 물었지만 사공창호는 모르는 척 했다.
세 사람이 돌아간 뒤 박부인은 사공창호에게 "엄마가 남자를 잘못 만났다. 남자꾀임에 빠져 동네사람들 돈을 갖고 도망갔다"며 "미국 가서 그 사람도 미국사람 꾀임에 빠져 돈을 잃고 목숨까지 잃었다. 그래서 엄마가 아빠 댁에 들어가 일을 했다. 이후 화재사건으로 아빠가 날 입양해 공부를 시켰다"고 설명했다.
사공창호는 "그런데 남미래 씨 친구분들은 왜 피하느냐?"고 물었고 박부인은 "고등학교 때 같이 밴드한 친구들인데 엄마 때문에 달숙이 아버지는 관광버스를 날리고 미래는 엄마 가게를 날리고 진옥이는 대학까지 포기했다"고 털어놨다.
박부인은 "정말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다"며 "이번에 알았다. 정말 중요한 건 걔들이 나 때문에 꿈을 잃어버렸단 사실이다.가요제 출전하러 가는 날 그 모든 사건이 다 일어났다. 가요제고 뭐고 그때 모든게 끝났다. 우리 밴드도. 그러니 그 애들이 날 얼마나 원망했겠느냐?"고 말했다.
이에 사공창호는 "차진옥 씨는 다른 일을 하고 남미래 씨는 뮤지컬을 하고 오달숙 씨는 트로트 가수를 하고 있잖느냐?"고 말했고 박부인은 "걔들은 잘 돼야한다. 잘 될 것"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