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창규 회장은 누구? '황의 법칙'으로 주목…2017년 연봉 23억 5천만원(PD수첩)
- 입력 2019. 01.09. 00:00:00
- [더셀럽 박수정 기자] 'PD수첩'에서 보도한 KT 황창규 회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8일 오후 방송되는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지난해 11월 발생한 KT 아현지사 화재 사건에 대해 집중 분석했다.
이날 'PD수첩'은 KT 아현지사 화재 사건에 집중 분석과 함께 KT 황창규 회장에 대해서도 보도했다. 황창규 회장은 KT에 오기 전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을 맡고 있었다. "반도체 메모리 집적도는 매년 2배로 증가한다"는 '황의 법칙'을 통해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황의 법칙' 이면에는 반도체 공장 근무 중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故 황유미 씨 등의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다. 故 황유미 씨의 부친 황상기 씨는 "황창규 씨가 삼성전자 사장으로 있던 시기에 반도체 공장 노동자들에게 백혈병이 발생했는데 책임지지 않았다. KT에 가서도 똑같이 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2014년 4월, 황창규 회장은 KT 대표이사 취임 3개월 만에 8,304명을 사실상 정리해고 했다. '비용절감'을 최우선 경영과제로 내세운 ‘황의 법칙’이었다. 무려 8천여 명이 일시에 구조조정 당했는데도, 황창규의 KT 가 한 일은 구조조정당한 퇴직자들이 자살할까봐 전국 사옥의 옥상문을 잠근 것이었다.
황창규 회장 재직 기간 무려 121명의 KT노동자들이 사망했다. 반면, 황창규 회장의 2017년 연봉은 23억 5천만 원으로 급상승했다.
'PD수첩'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