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SCENE] '비밀과 거짓말' 이일화, 오승아 "엄마도 옥살이 할 것" 협박에 눈물…"다 내 탓"
입력 2019. 01.09. 19:36:30
[더셀럽 안예랑 기자] '비밀과 거짓말' 이일화가 오승아에 대한 감정에 혼란스러움을 느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에서는 경찰서로 끌려간 신화경(오승아) 때문에 고민에 빠진 오연희(이일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재빈은 신화경의 범죄를 증명하는 증거를 오상필에게 넘겼다. 경찰은 신화경을 사문서 위조와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윤재빈 또한 사문서 위조 혐의로 체포됐다.

오상필과 가족들은 집에 모여 신화경, 윤재빈의 처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윤도빈은 "처벌은 우리의 몫이 아니다"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고 그런 윤도빈의 모습에 오연희는 "동생인데도 마음의 동요가 전혀 없냐"며 놀라워했다.

이어 오연희는 심란한 표정으로 방으로 들어갔다. 오연희를 따라 들어간 신명준은 "기분이 안 좋아보인다"고 물었고 오연희는 "당신에게 화경이는 뭐였냐. 문득 궁금하다. 나한테 화경이는 뭐였을까. 화경이를 생각하면 화가나고 분노가 화산처럼 치밀어 오르고 거짓과 위선 욕심으로 똘똘 뭉친 그 아이를 절대 용서할 수 없는데 왜 가슴이 아픈걸까"라고 물었다.

이에 신명준은 "핏줄은 아니었지만 화경이는 당신한테 딸이었던 거다"고 말했다. 이에 오연희는 "진짜가 아니었는데도?"라고 의문을 표했지만 신명준은 "핏줄만이 전부는 아니니까. 핏줄보다 더 소중한게 있으니까"라고 답했다.

오연희는 신화경의 면회에 가서도 신화경을 안쓰러운 눈으로 바라봤다. 신화경은 오연희에게 "이미 나한테 마음 떠난 거 안다. 수렁에 빠트리고 싶은 거 안다"고 말했다. 오연희는 '너를 수렁 속에서 건져내고 싶다'고 생각했다.

오연희의 진심을 알지 못하는 신화경은 "잊지마 한주원이 계단에서 넘어졌을 때 나뿐만 아니라 엄마도 한주원을 방치했다는 거"라며 협박했다. 이어 "엄마도 죽어가는 사람을 방치한 죄로 수사를 받고 운이 나쁘면 옥살이까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오연희는 눈물을 흘리며 "참 예쁜 아이었는데. 그래 네 말이 맞다 다 엄마 탓이다. 엄마가 널 제대로 사랑해주지 못했다. 매 순간 순간 너를 버렸다. 널 끝까지 보듬었어야 했는데, 내가 너를 괴물로 만들었다"고 후회를 표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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