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SKY 캐슬' 김동희, "실제로 중학교 1학년때까지 만점 받아와"
입력 2019. 01.11. 13:54:26
[더셀럽 이원선 기자]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주목받았던 신예 김동희가 'SKY 캐슬'로 더 많은 이들에게 눈도장 찍고 있다.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더셀럽 모처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JTBC 드라마 'SKY 캐슬'(스카이캐슬) 속 차서준 역을 맡고 있는 김동희를 만나봤다.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 김동희는 극 중 노승혜(윤세아)와 차민혁(김병철)의 쌍둥이 첫째이자 온순한 성향의 차서준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이날 더셀럽과 만난 김동희는 "드라마가 너무 잘 되고 있어 기쁘다"라고 말문을 열며 "다들 들뜨지 않고 잘 하고 있다. 또래 친구들과는 정말 많이 친해졌고 선배님들께서도 현장에서 많은 웃음을 주신다"라고 즐거운 촬영 현장을 말했다.

김동희는 극 중 쌍둥이 동생 차기준(조병규), 캐슬 또래들과 함께 치열한 입시전쟁을 하고 있다. 연기만으로도 '공부'에 스트레스가 생길 것 같긴 하나 김동희는 실제 중학교 1학년때까지 높은 성적을 받던 우등생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실제로 중학교 1학년때까지 만점을 받아왔다"며 "어릴 때부터 자동차 이름 외우는걸 좋아해 종종 외우곤 했는데, 그런 모습을 보고 어머니께서 '쟤가 천재인가'라는 생각에 '세상에 이런일이' 방송에 저를 내보내려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과목 중 한국사와 지리에 주로 흥미를 느꼈다고 덧붙이며 웃어보였다.

학창시절 종종 100점을 맞아오며 진짜 천재인줄 알았다는 김동희는 "수학에 영어가 나오는 순간 성적이 떨어지더라"라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종영까지 단 6회,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SKY 캐슬'이다. 특히 지난 14회에서는 혜나(김보라)가 갑작스레 추락했다. 바로 오늘(11일) 방송에서 그 뒷이야기가 그려질 예정. 이에 김동희는 "앞으로 혜나가 떨어진 사건에 대해 그려질 예정이다"라며 "그 이외에도 여러가지 사건들이 남아있으니 남은 회차,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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