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비밀과 거짓말' 오승아 "이유리 선배님 조언 감사, 2019년 목표로 삼았다"
입력 2019. 01.11. 20:10:00
[더셀럽 박수정 기자]배우 오승아가 '2018 MBC 연기대상' 시상식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더셀럽 사옥에서 오승아를 만나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 연출 김정호)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승아는 지난해 12월 30일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진행된 2018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오승아에게 생애 첫 트로피인 신인상을 전달해준 이는 배우 이유리였다. 오승아는 "선배님이 저에게 상을 전달해주셨다. 그날 이유리 선배님이 저한테 '가리지 말고 계속 작품을 하라'고 이야기를 해주셨다. 2019년의 목표로 삼게 됐다. 좋은 이야기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다작을 하다보면 언젠가는 저에게 딱 맞아떨어지는 역할이 나오지 않겠냐. 경험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이유리 선배님이 연기하셨던 MBC '왔다 장보리'의 연민정도 참고했다. 닮고 싶은 선배님이다. 선배님처럼 다작하면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고 싶다"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비밀과 거짓말'은 빼앗기고 짓밟혀도 희망을 잃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목표를 향해가는 여자와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거짓과 편법의 성을 쌓은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극 중 오승아는 가짜라는 것이 밝혀지면 한 순간에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그것을 지키고자 더 큰 거짓말과 비밀을 만들어내는 욕망의 노예인 '악녀' 신화경 역을 맡았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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