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SCENE] ‘SKY 캐슬’, 아갈머리·등신·입 닥쳐… 욕설 난무 단체 몸싸움
입력 2019. 01.12. 09:24:59
[더셀럽 김지영 기자] ‘SKY 캐슬’에서 주인공들이 몸싸움을 벌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서는 한서진(염정아), 강준상(정준호), 이수임(이태란), 황치영(최원영), 노승혜(윤세아), 차민혁(김병철), 진진희(오나라), 우양우(조재윤)가 모여 김혜나(김보라)를 죽인 범인을 색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진희는 “혜나와 예나가 앙숙 아닌거 모르는 사람이 있냐”며 범인을 한서진의 딸 예서로 몰았고 이에 발끈한 한서진은 화를 냈다.

그러나 진진희는 “우리 애들 중에 제일 문제 덩어리”라고 지적했고 이에 한서진은 “입 닥쳐”라며 “네가 뭘 안다고 떠드냐. 줏대도 없이 자식 키우는”이라고 비난했다.

그러자 진진희는 “시베리아 허스키 수박 씨발라먹을” 등의 현란한 욕을 내뱉으며 한서진을 놀라게 했다. 이어 “나 줏대 없어도 우리 아늘 너처럼 개차반으로 안 키웠다”고 반격했다. 더불어 “등신. 자기만 모른다. 지 새끼가 얼마나 재수없는지”라고 했다.

이를 듣고 있던 노승혜는 진진희의 말을 거들며 “예서 인성 형편없는 건 예서 엄마만 모른다”고 동조했고 한서진은 노승혜에 “우리 중에 제일 인성 형편없는 건 네 딸이다. 어디서 거짓말을 하냐. 하버드를 다닌다고”라고 노승혜의 신경을 건들었다.

이에 강준상은 노승혜와 차민혁의 딸 차세리를 언급하며 “클럽에서 춤이나 추던 애가 확 떠밀었을지 누가 아냐”고 화살을 차세리에게 옮겼고 노승혜는 발끈하며 “예서처럼 성적만 아는 괴물하고는 다르다”고 했다.

자신의 딸을 괴물이라고 비유하자 한서진은 노발대발하며 “아갈머리를 찢어버릴라”라고 말하며 노승혜를 노려봤다.

이들의 말싸움은 단체 몸싸움으로 번졌고 이를 안절부절 못하며 쳐다보던 이수임은 쿠션을 바닥에 내팽개치며 싸움을 멈추게 만들었다. 그러곤 “지금 뭣들하시는 거냐”고 버럭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JTBC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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