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인터뷰] ‘SKY 캐슬’ 김동희가 말한 #김병철 #윤세아 #조병규 #박유나
입력 2019. 01.13. 00:01:00
[더셀럽 이원선 기자] 신예 김동희는 인기리에 방영중인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노승혜(윤세아) 차민혁(김병철)의 쌍둥이 첫째 아들 차서준으로 분해 열연하고 있다. 브라운관 데뷔 첫 작품이지만 안정적인 연기로 합격점을 받고 있는 그가 드라마를 통해 진짜로 한 가족이 된 차 씨 가문을 소개했다.

최근 더셀럽 사옥에서 만난 김동희는 높아진 드라마의 인기에 연신 웃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가장 많은 신을 함께 촬영하고 있는 차 씨 가족을 차례대로 자랑했다.

김동희는 “먼저 아빠(김병철)는 너무 스윗하시다. 조용히 오셔서 핫팩도 많이 챙겨주시고 장난도 엄청 많이 쳐주시곤 한다”라고 두 엄지를 들어보이며 김병철을 “짱”이라 칭했다. 이어 “엄마(윤세아)는 세상 천사다”라며 “사석에서도 엄마, 아빠와 함께 종종 밥을 먹곤 하는데 그때마다 정말 가족같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웃어보였다.

더불어 사이다 누나 박유나와는 쾌활한 성격 덕에 빨리 친해지게 됐다고 밝히며, “병규 형과는 고등학교 선배이기도 하다보니 어떻게보면 어렵긴한데 정말 친근한 형이다. 현장에서도, 사석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는고 있다”라고 차 씨 가족을 차례대로 말했다.

‘SKY 캐슬’은 상위 0.1%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로, 김동희는 박사과정을 수료한 전업주부 노승혜와 야망의 화신 로스쿨 교수 차민혁의 장남이자 순둥이 차서준 역을 맡았다.

차서준은 쌍둥이 동생 차기준(조병규) 보다 자기 PR을 하지 못 하는 소심한 성향이나 점차 그의 캐릭터 변화도 예고되고 있다. 가족에게 큰 소리를 한 번도 치지 않았던 서준이가 누나 차세리(박유나)의 하버드 입학 거짓말이 드러나자 집안의 평화를 위해 그에게 화내기를 시도한 것.

이에 김동희는 “서준이가 점차 소심한 반항을 하고 있다. 예전에는 눈도 바로 내리며 어리숙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지금은 그때보다는 자기의 감정 표현을 하고 있다”라며 “세리 누나에게 화를 냈던 장면에서도 보여졌듯이 마냥 겁이 많은 아이만은 아니다”라고 캐릭터를 말했다.

종영까지 단 5회,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며 달려가고 있는 ’SKY 캐슬’이다. 특히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 대본 스포까지 떠돌며 화제가 되고 있는 바. 남은 회차, 드라마 전개와 더불어 캐릭터들의 변화에도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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