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년차 징크스 깬 이민혁, 비투비 래퍼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종합]
- 입력 2019. 01.15. 14:53:12
- [더셀럽 이상지 기자] 비투비의 멤버 이민혁이 아이돌 7년차 징크스를 깨고 솔로 아티스트로 화려하게 귀환했다.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비투비 이민혁의 첫 솔로앨범 ‘허타존(HUTAZ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번 솔로 데뷔를 위해 파격적인 탈색을 감행하며 차가운 이미지로 변신하는데 성공한 이민혁. 그는 타이틀곡을 비롯한 전곡의 작사와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에도 참여하며 애정을 쏟았다.
그는 “비투비하면 친근한 이미지가 강하지 않나. 그 중에서도 저는 다정하다는 이미지가 강해서 이번 솔로 앨범에서 강한 콘셉트를 기획했다. 셀럽의 느낌을 내고 싶었다. 태어나서 30년 만에 처음으로 귀를 뚫었다”고 말했다.
또 “비투비 앨범 드라마 정신적으로 지칠 때도 있었다. 스스로 만족할만한 앨범을 내고 싶어서 공을 많이 들였다.”고 이번 솔로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민혁의 첫 솔로 정규 앨범 ‘허타존’에는 PBR&B를 기반으로 한 퓨처 베이스 장르의 곡부터 힙합, R&B, 디스코, 하우스, 발라드 등 각기 다른 장르로 구성된 총 11곡이 담겼다. 비투비 육성재와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소연, 독보적인 음색을 자랑하는 가수 치즈(CHEEZE)가 수록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이날 수록곡 ‘너도! 나도’ 첫무대를 마친 이민혁은 “너무 신난 나머지 조금 틀렸는데 자연스럽게 넘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노래를 작업하면서 소연이를 염두에 두고 작업을 했다. 소연이 쫄깃하고 파워풀한 랩을 해주면 더 좋겠다고 생각했다. 여성 래퍼와의 작업은 처음”이라고 작업 비화를 밝혔다.
또 “‘꿈인가 봐요’를 작업 역시 성재 군을 염두에 두고 작업했다. 피처링을 부탁했는데 흔쾌히 수락했다. 육성재의 감미로운 보컬이 더해져서 좋은 곡이 탄생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야’는 PBR&B를 기반으로 한 퓨처 베이스 장르의 곡으로 강렬한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구성이 특징이며 '나'를 주장함과 동시에 '너'와 함께하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고 '나'다워짐을 솔직하게 노래한 곡이다. 뮤직비디오에서는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하면서 섹시하고 퇴폐적인 매력까지 보여주고 있다.
이민혁은 타이틀곡 ‘야’와 ‘오늘 밤에(With Melody)’를 비롯한 전곡의 작사와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에도 참여하며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데뷔 전부터 랩 가사를 쓰면서 많은 작업을 했다는 후문.
그는 “최측근들을 깜짝 놀래켜 주고 싶어서 철저히 비밀로 했다. ‘이민혁에게 이런 모습이 있단 말이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며 “뮤직비디오에서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었다. 방송국과 매니저분들이 미팅을 가진 결과, 그런 파격적인 의상을 어디선가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서는 “정말 다재다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회사 관계자분들도 아신다. 성적에 신경을 안쓸거다라고 말씀을 드렸다. 유일하게 신경 쓰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뮤직비디오 조회수다. 다른 부분은 크게 신경을 안 쓴다. 온전히 팬분들과 음악을 즐기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은광이 군입대 후 비투비의 리더가 된 이민혁. 이에 “2기 리더가 됐는데 군입대를 앞두고 동생들만 남겨둬서 미안한 마음이 든다. 가기 전에 이런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 팬분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 그 뒤에는 동생들이 빈자리를 채워줄 것”이라며 “멤버들이 ‘형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끝으로 “어떤 일을 해도 건강이 최고다. 하고 싶은 음악을 했으면 좋겠다. 동생들이 각자 분야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니까 열심히 했으면 한다”고 비투비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민혁은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서울 광진구 예스24홀에서 솔로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