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SCENE]'사람이 좋다' 송해, 아내 떠나보낸지 1년…"아내에게 미안해"
입력 2019. 01.16. 10:55:43
[더셀럽 안예랑 기자]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송해가 아내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송해가 출연했다.

이날 송해는 아내가 잠들어있는 산소를 찾았다. 송해는 30년 전부터 자신과 아내의 묘자리를 봐뒀다고 밝히며 "나는 언제 고향에 갈지, 영영 못 갈 수도 있으니까 소나무가 이 집안의 울타리니까 신세 좀 지세, 하고 여기에 와서 있는 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송해는 아내의 산소 앞에 서서 아내에게 다정한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송해는 “애들 다 데리고 와서 봐야 하는데 각자 시간이 다 다르니까. 애들이 자주 못 오더라도 바쁘고 어려운 세상 살아가니까 그러려니 하고 편안하게 있어라”라고 말했다.

아내와 사별한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미안한 마음뿐이었다. 그는 “백년을 가약하고 사는 부부라는 게 일심이 돼서 늘 외로울 때나 적적할 때 친구가 되어줘야 하는데 아시다시피 내가 이렇게 돌아다니는 직업이다 보니 그렇게 못했다”며 “우리 희극하는 사람들이 집에 들어가면 말을 안 한다. 그렇게 침묵을 많이 지켜서 그게 미안하다”며 후회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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