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틸러썰' 이성욱, '말모이' 비하인드→대표작 '소공녀'…본격 썰풀이
입력 2019. 01.18. 13:47:04
[더셀럽 안예랑 기자] 배우 이성욱이 '신스틸러썰'에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OCN 디지털 스튜디오 '뭅뭅'의 신스틸러썰에는 '말모이'에 출연한 배우 이성욱이 출연했다. 이성욱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해 150만이 넘는 관객수를 동원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말모이'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사투리부터 코믹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성욱은 이날 '신스틸러썰'에서 연기를 향한 열정부터 지금까지 맡았던 작품 속 캐릭터들에 대한 애정, 그리고 '말모이' 춘삼 역을 연기하면서 생긴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아낌없이 털어놨다. 어딘지 모르게 허당기가 가득했던 이성욱의 의외의 매력을 엿볼 수 있었던 이번 인터뷰는 처음부터 끝가지 훈훈한 웃음을 자아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특히 편집점을 구분하기 위해 박수를 치고 시작하자는 진행자의 말에 열심히 ‘짝짝짝짝’ 박수를 치거나, 모든 답변을 반말로 진행하는 인터뷰의 콘셉트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어색해 하는 이성욱의 허당 매력은 보는 이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하기 충분했다.

이와 함께 영화 ‘말모이’를 소개해 달라는 질문에 이성욱은 “그 당시를 살아갔던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답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 동시에 작품을 생각하는 이성욱의 진정성 있는 반전 매력이 그려졌다. 이어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사실 한 작품을 한다는 자체가 나에겐 굉장히 소중하다. 그래서 시나리오를 받은 것, 그리고 그 시나리오 속 배역을 맡을 수 있음에 감사했다”고 밝혀 작품에 임할 때의 그의 진심이 오롯이 느껴져 시선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이성욱은 그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하고 대화가 끊이지 않았던 말모이’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 전작 영화 ‘타짜2’도 함께 작업했던 유해진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배우로서 존경심을 가지고 있는 배우다. 그래서 대하는 게 어려울 수도 있었지만, 가지고 계신 유쾌함으로 긴장을 잘 풀어주셔서 더욱 편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는 에피소드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배우 이성욱이 생각하는 자신의 대표작이 무엇인지 물어보는 질문에는 영화 ‘소공녀’라고 답하며 “정말 욕심이 났던 캐릭터다.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었다”고 답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무명시절 오디션을 보면서 생긴 에피소드를 비롯해 영화 ‘말모이’를 홍보하는 멘트도 잊지 않는 센스를 보였다.

이처럼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까지 종횡무진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성욱은 2019년, 영화 ‘말모이’에 이어 ‘뺑반’, ‘페르소나’, 그리고 ‘유체이탈자’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뭅뭅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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