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SCENE] '이나리' 백아영, 시누이 남편과 동맹 결성 "장모님 말 너무多"
입력 2019. 01.18. 14:41:41
[더셀럽 안예랑 기자] ‘이나리’ 백아영이 시댁에서 든든한 지원군을 만났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시매부와 동병상련을 느끼는 백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정태의 매형은 요리를 하는 백아영 뒤로 가만히 서 있는 오정태를 바라보며 “너는 왜 와서 가만히 서 있냐, 안 도와주고?”라고 물어봐 사이다를 선사했다.

그런 매형에게 오정태는 “매형이 삼계탕을 한다고?”라며 의아함을 표했고 매형은 “와이프가 안 해주니까 내가 해서 먹지”라고 답해 오정태를 놀라게 했다.

순식간에 시매부와 공감대를 형성한 백아영은 계속해서 훈수를 두려는 가족들에게 “저희 요리할 거니까 들어가 계시라”며 시누이, 오정태, 시부모님을 방으로 쫓아냈다. 가족들이 자리를 비운 주방 백아영과 시매부는 나란히 앉아 닭을 뜯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시매부는 시어머니와 함께 살게 된 백아영의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넓으면 피할 데라도 있지 피할 데도 없는데 어떻게 사냐”며 “나도 처음에 듣고 안 된다고 말렸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장모님이) 말 없이 가만히 있는 적이 없다. 듣다보면 머리가 어지러워 진다”고 장모님의 단점을 폭로하기도 했다.

이에 백아영은 크게 웃으며 공감을 표했고 시매부는 “나는 듣고 있다가 내 할 일 있다고 방으로 들어가서 피하는데 며느리는 그것도 안 된다”고 말하며 백아영을 위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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