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붉은 달 푸른 해' 이이경 "차학연 목소리 너무 좋아, 기대되는 친구"
입력 2019. 01.18. 17:23:09
[더셀럽 박수정 기자]배우 이이경이 '붉은 달 푸른 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차학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해'에 출연한 이이경의 종영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이경은 차학연과의 호흡에 대해 묻자 "어제도 계속 붙어있었다. (차)학연이가 '형 자리 내꺼야'라며 옆에 오더라. 마주치는 신은 생각보다 많이 없었지만 함께 연기할 때 희열이 있고 좋았다. 후반부 (차)학연이가 먼저 촬영을 마치기도 했고. 맡은 역할도 그랬고, 서로 애틋함이 생겼다"며 "이전에 화보를 함께 촬영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이정도로 잘 맞는 친구일 줄은 몰랐다. 실제 성격도 좋고 서로 잘 맞아서 잘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차학연의 팬이 됐다는 이이경은 "다재다능한 친구다. 이번에 '붉은 달 푸른 해' OST도 참여하고 멋있다. 또 배우로서도 기대되는 친구다. 일단 연기할 때 목소리가 너무 좋다. 미성 같으면서도 그 안에 진성이 느껴지는 힘 있는 목소리다. 딕션도 정확하다. 이정도면 팬 아닌가(웃음). 지금 팬미팅 갔다고 하던데 나도 그 팬미팅 가고 싶다고 했더니 단독 팬미팅 할 때 초대한다고 하더라. 조만간 우리집에 놀러오기로 했다. 둘이 치킨을 함께 먹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지난 16일 종영했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HB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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