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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지리산 민박집 공순춘, 화장품 회사 사직 후 내려온 子에 만족 "정말 편해"
'인간극장' 지리산 민박집 공순춘, 화장품 회사 사직 후 내려온 子에 만족 "정말 편해"
입력 2019. 01.21. 07:55:29
[더셀럽 안예랑 기자] '인간극장' 순춘 할머니가 아들의 존재에 든든함을 표했따.

21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지리산 둘레길에서 민박집을 하는 순춘 할머니와 아들 박규이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규이씨는 동네 주민이 왔다간 뒤 남은 설거지를 하기 시작했다. 설거지는 순춘 할머니가 아닌 규이씨 담당. 규이씨는 빠른 손놀림으로 능숙하게 설거지를 끝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속도가 빠르다. 제가 일본에 갔었었다. 거기서 학비 버느라고 식당에서 배달, 주방, 홀에서 배운 기술이다"며 설거지가 능숙한 이유를 밝혔다.

화장품 회사에 다녔던 그는 5년 전 모든 걸 접고 어머니가 계시는 민박집으로 내려왔다. 기력이 떨어지는 순춘 할머니가 혼자 일을 하는 걸 두고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할머니는 "아들이 있으니까 정말 편하다. 나무 장작 가져오라면 가지고 오고, 나물 삶으라면 물 다 끓여놓는다. 얼마나 자상한지 모른다"고 말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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