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 간암 판정…"가족에게 간 받아야 산다"
- 입력 2019. 01.30. 23:02:05
- [더셀럽 안예랑 기자]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이 간암 판정을 받았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에서는 장모님 제사에 참석하지 못한 이풍상(유준상)에게 분노를 표하는 간분실(신동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간분실은 "너 같은 놈을 남편이라고 믿고 산 내가 미친 사람이다. 오늘 무슨 날인줄 아냐. 우리 엄마 제사날이다"고 말했다.
그 시간 이풍상은 아픈 몸을 추스리고 있었다. 그는 간분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간분실은 "내가 뭐하러 너 같은 놈 만나서. 우리 엄마가 나 이러고 사는 거 보면 얼마나 한이 맺히겠냐"고 한탄했다.
이풍상은 "이번에 싹 다 정리할게. 더이상 내가 안 되겠다"고 눈물을 흘렸다. 간분실은 "아나 떡이다. 나 이제 너 안 믿어. 너 벌 받을 거야"라고 소리 친 뒤 전화를 끊었다. 간분실과 전화를 끊은 이풍상은 헛구역질을 하며 오열했다.
이어 이풍상은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풍상은 "오면서 별 상상을 다했다. 차도, 사람도 연식이 좀 되면 여기 저기 고장나기 마련인가봐"라고 말했다. 의사는 "솔직하게 말씀드리겠다. 간이 많이 안 좋다"며 "간암이다"고 말했다. 병원에서 나온 이풍상은 근처 국수집으로 들어가 고기 국수를 먹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내 이풍상은 의사에게 "나도 거기서 국수 먹고 있는 사람들처럼 살고 싶었나보다"며 "나 언제 죽냐. 몇 달이나 남았냐"고 물었다. 의사는 "이식하면 살 수 있다. 뇌사자들 간을 받게 되는데 형님은 생체 이식을 받는 게 좋다. 산 사람한테 간을 이식 받는 거다"며 "가족 중에서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