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 머리끈 집착 犬 라떼·전통 상인용품 수집가 소개
입력 2019. 02.07. 20:54:00
[더셀럽 박수정 기자]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다양한 사연의 주인공들을 소개한다.

7일 오후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머리끈 집착견, 전통 상인용품 수집가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먼저 사람의 머리채만 보면 달려드는 견공이 있다? 유달리 머리끈에 집착한다는 프렌치 불독, '라떼' (1년 8개월)를 만나본다.

평상시 얌전히 있다가도 머리 묶은 사람만 보면 달려간다는 라떼는 아무리 밀쳐내 봐도 집요하게 머리끈을 찾아내 가져간다. 녀석이 좋아하는 인형을 줘도 관심은 오로지 머리끈에 있다. 더 신기한 건, 손이나 바닥에 있는 머리끈에는 눈길조차 주지 않고 머리에 묶여있는 머리끈만 노린다는 것이다.

대체 왜 머리끈에 집착하는 걸까. 라떼의 못 말리는 머리끈 사랑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

이어 전통 상인용품 수집가의 사연이다. 아주 특별한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제작진이 한 재래시장을 찾았다. 그 곳에서 만난 한 아저씨가 제작진을 무언가로 꽉 차 있는 방으로 데려갔다. 방 안에 가득찬 물건들은 옛날 상인들이 시장에서 사용하던 용품이라고 설명하는 주인공, 전통 상인용품 수집가 장흥섭(69) 씨를 만나본다.

40년 가까이 옛 상인들의 손때 묻은 물건들을 하나 둘씩 모으다 보니 어느새 천여 개에 달한다는데, 지금까지도 정확히 무게를 잴 수 있는 각종 저울부터 과거 한약방에서 사용한 물품들, 돈궤, 빙설기 심지어 초대형 주판까지 있는 이곳은 흡사 박물관처럼 보일 정도다.

시장에서 일하신 부모님 덕분에 흥섭 씨에게 시장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였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님이 장사하며 쓰고 계시던 물건들을 보고 보관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는 흥섭 씨는 그 이후로, 좋은 물건이 있으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찾아가 수집하기 시작했다. 전통 상인용품으로 과거를 공유하고 있는 흥섭 씨의 콜렉션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한다.

'세상에 이런일이'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SBS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