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1년 만에 4.0 이상 규모 “계속되는 여진 발생”
입력 2019. 02.10. 14:27:41
[더셀럽 이원선 기자] 최근 지진 중 가장 강력한 규모의 지진이 포항에서 발생했다.

10일 낮 12시 53분 38초께 동북동쪽 58km 해역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이 발생하기 전 4.0 규모의 지진도 발생한 바. 연속된 여진이었다.

이날 포항을 강타한 4.1 규모의 지진 이외에 가장 최근에 발생한 지진은 지난달 31일 경북 영덕군 동북동쪽 29km 해역에서 발생한 2.2 규모의 지진이었다. 31일자 외에도 올해 발생한 지진은 대체로 2.5 규모에 달하는 약한 지진이었다. 하지만 이날 포항을 강타한 지진은 4.1 규모로 다소 크다.

특히 4.0 규모를 넘는 지진은 지난해 2월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에 이어 1년 만이다. 이에 포항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물론, 경주 부산 울산 대구에 거주하는 시민들까지 땅의 흔들림을 느끼고 불안해하고 있다.

관련해 관계자는 “아직까지 접수된 피해 사례는 없다”고 말하고 있으나 이날 오후 2시 12분 경북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45km 해역에서 또 한 번 규모 2.5 여진 발생했다. 하루에만 벌써 세 차례 발생한 지진에 시민들은 좀처럼 불안감을 떨쳐낼 수 없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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