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원 “구치소서 하루하루 반성 중” 불구속 재판 요청
입력 2019. 02.11. 11:56:05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배우 손승원이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요청하며 자신의 잘못을 뉘우쳤다.

손승원은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재판부에 보석을 요청했다.

손승원은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 “다시는 술에 의지하는 삶을 살지 않겠다”며 “이번 일로 공인에게 주어진 책임이 얼마나 큰지 다시 한 번 알게 됐다. 그동안 법을 너무 쉽게 생각했다는 것을 온몸으로 뼈저리게 느꼈다”고 반성했다.

이어 “구치소에 살며 하루하루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다시는 이런 죄를 저지르지 않고 바르게 살아가겠다”고 거듭 말했다.

이와 함께 손승원 측 변호인은 “손승원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고 입대도 무산됐다. 손승원이 자유롭게 재판을 받고 앞날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했다.

한편 손승원은 지난해 12월 새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도로에서 벤츠 차량을 몰다 불법 좌회전을 해 마주 오던 승용차를 들이 받고 도주했다. 사고 당시 손승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수준인 0.206%였다.

손승원은 앞서 9월 음주운전으로 이미 면허 취소가 된 상태. 그는 사고 직후 경찰에 체포됐다가 석방됐다. 그러나 음주운전 처벌 수위를 강화한 이른바 ‘윤창호법’을 적용받아 지난달 구속됐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더셀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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