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정유미, 지라시 강경대응→유포자 검거 "선처 없다" [종합]
입력 2019. 02.12. 17:49:27
[더셀럽 심솔아 기자] 나영석 PD와 배우 정유미의 불륜설 지라시를 유포한 최초 유포자 및 중간 유포자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2일 나영석과 정유미 관련 루머 지라시를 최초 작성한 유포자 3명과 이를 게시한 5명, 악성 댓글을 단 1명 등 9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온라인 상에는 나영석 PD와 정유미가 불륜 관계라는 지라시가 퍼졌다. 이는 단순한 지라시를 넘어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할 정도로 이목이 집중됐다.

이에 나영석 PD는 "해당 내용은 모두 거짓이며 최초 유포자 및 악플러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예정입니다. 저 개인의 명예와 가정이 걸린만큼 선처는 없을 것임을 명백히 밝힙니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정유미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역시 "현재까지도 유포되고 있는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말도 안 되는 루머에 소속 배우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 조차 매우 불쾌합니다"라며 루머를 부인했다.

또 "악성 루머의 최초 작성 및 유포자, 온라인 게시자, 악플러에 대해 책임을 묻기 위해 증거 자료 수집을 끝 마쳤고 오늘 법무 법인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입니다"라고 강경대응할 것임을 시사했다.

밝혀진 수사 결과에 따르면 1차 최초 작성자는 프리랜서 작가 A씨이며 A씨는 방송작가로부터 들은 소문들을 메신저를 통해 만들었다. B씨는 이를 재가공해 주변에 전송했다. 또한 방송작가 C씨 역시 오픈채팅방을 통해 지라시를 퍼트렸다.

정유미 측은 이에 대해 "허위 사실 유포자가 검거됐으며 합의와 선처는 없다"며 재차 강조했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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