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눈이 부시게' 남주혁 "손호준과 전혀 다른 드라마 찍은 기분"
입력 2019. 03.19. 12:25:57
[더셀럽 안예랑 기자] '눈이 부시게' 남주혁이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손호준의 코믹 연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9일 오전 서울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 출연한 배우 남주혁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눈이 부시게'는 매회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이야기를 선보이며 '단짠드라마'로 떠올랐다. 극에서 남주혁은 기자라는 꿈을 향해 달려갔지만 안타까운 현실 앞에서 좌절하게 되는 이준하로 분해 극의 눈물을 책임졌다.

남주혁이 눈물을 책임졌다면 그 반대 선상에는 극에서 김혜자(한지민)의 오빠 김영수로 분한 손호준이 있었다. 김영수는 김혜자와 가족들의 구타를 유발하는 지질한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에게 웃음을 전달했다.

이에 남주혁은 "확실히 전혀 다른 드라마를 찍고 있었다"며 "저 같은 경우에는 호준이 형이랑 드라마에서 함께 촬영을 한 적이 세,네 번 밖에 안된다. 저는 너무 슬픈 부분을 찍고 있고 호준이 형은 너무 밝고 재미있고 웃긴 포인트를 담당하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눈이 부시게' 제작발표회 할 때도 호준이 형은 너무 웃긴 드라마라고 하고 있고, 저는 너무 슬픈 드라마라고 하고 있었다"며 "방송 보면서 알았다. 그제서야 촬영장에서 만나서 '왜 이렇게 슬프냐', '왜 이렇게 웃기냐'고 했다"고 방송을 본 뒤 서로의 말을 이해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눈이 부시게'는 오늘(19일) 종영한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드라마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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