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VIEW] 정세운의 다채로운 색 ‘Feeling’→‘White’
입력 2019. 03.19. 18:01:00
[더셀럽 이원선 기자] 가수 정세운이 8개월 만에 컴백했다.

정세운은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0’(플러스마이너스제로)를 공개했다. 정세운의 이번 신보에는 타이틀곡 ‘Feeling’을 비롯해 ‘나의 바다’ ‘니가 좋아한 노래’ ‘너와 나의 거리’ ‘고잉 홈’(Going Home), 정세운의 자작곡 ‘화이트’(White)까지 총 6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Feeling’은 첫눈에 사랑에 빠진 상대에게 설레는 마음과 전하고 싶은 감정을 적극적으로 고백하는 주제의 곡이다. 진성과 가성을 오가는 정세운의 청량감 넘치는 보이스에 트렌디한 랩이 매력적인 페노메코의 피처링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정세운은 이날 열렸던 쇼케이스 자리에서 신곡 ‘Feeling’을 “제목처럼 느낌이 오는 곡이다”라고 표현하며 자신을 칭하는 ‘싱어송라이돌’(싱어송라이터+아이돌)을 가장 잘 표현해낸 노래라 설명하기도 했다.

이번 신보의 두 번째 트랙 ‘나의 바다’는 바다를 테마로한 낭만적인 노랫말과 섬세한 멜로디라인이 돋보이는 팝발라드다. 이는 정세운이 고른 타이틀곡 후보중 하나이기도 했으며 마크툽이 정세운에게 선물해준 곡이기도 하다.

이어 ‘니가 좋아한 노래’는 계절이 바뀌고 많은 것들이 바뀌었을 때 우연히 같이 듣던 노래를 마주한 순간, 아무렇지 않은줄 알았던 모든 것들이 무너지게 될때를 노래한 곡이며 ‘너와 나의 거리’는 부드러운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경쾌한 드럼 사운드가 인상적인 팝 장르의 곡으로 이별 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담히 전하는 가사가 매력적인 노래다.

5번째 트랙에 있는 ‘고잉 홈’(Going Home)은 자우림 김윤아의 솔로 앨범에 수록됐던 동명의 곡을 브라더수와 정세운이 새롭게 리케이크한 곡이고, 트랙리스트 가장 마지막에 있는 ‘화이트’(White)는 누구나 기억하고 싶었던 자신만의 순수했던 순간이 담긴 곡이다. 특히 ‘화이트’는 정세운이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었던 마음을 담은 자작곡으로 그 특유의 편안한 음색이 담담한 기타선율과 잘 어우러져 따뜻함을 자아낸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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