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구속 될까…버닝썬-아래나 폭행 가해자도 내일(21일) 영장심사
입력 2019. 03.20. 17:58:52
[더셀럽 전예슬 기자]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는 정준영의 구속 여부가 내일(21일) 판가름 난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준영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준영은 지난 2015년 말부터 승리,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 씨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여러 차례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클럽 폭행사건의 가해자인 ‘버닝썬’의 이사 장 모씨와 ‘아레나’의 용역경비원 윤 모씨에 대한 영장심사도 같은 시간에 진행된다.

버닝썬의 이사 장 씨는 폭행 사건의 제보자인 김상교 씨를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 해당 클럽에서 직원에게 억지로 끌려가는 여성을 보호하려다 장 씨 등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 이른바 ‘버닝썬 사태’를 촉발했다.

아레나의 윤 씨는 클럽 아레나에서 손님 A씨를 폭행해 전치 5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일행이 맡아둔 자리에 보안요원 안내 없이 합석했다가 윤 씨로부터 폭행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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