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님 보우하사' 이소연, 재희 "조안 음해하지마" 경고에 '상처'…"멍청이"
입력 2019. 03.20. 18:53:32
[더셀럽 안예랑 기자] '용왕님 보우하사' 이소연이 자신의 말을 믿지 않는 재희의 모습에 상처를 받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최은경)에서는 마풍도(재희)에게 여지나(조안)의 정체를 밝히는 심청이(이소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청이는 마풍도를 찾아가 "마풍도 씨, 꼭 해야되는 말이 있다. 용왕님 뺑소니 사고, 그때 마풍도 씨 구한 거 나다. 여지나가 아니라 바로 심청이 나다"며 "병원에서 깨어나 보니 그 사람이 생명의 은인이 되어 있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마풍도는 "그 얘기를 지금 꺼내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심청이는 "두 사람이 사귀는 사이인줄 알았다. 그런데 이제는 아니다. 두 사람 사귄 적 없다. 여지나가 기억 잃은 당신을 속이고 있는 거다"고 말했다.

마풍도는 여지나가 두 사람의 말을 엿듣고 있는 것을 보고 "여기까지 하지. 나는 심비서 얘기를 신뢰할 수 없으니 모든 건 내 기억이 돌아오고 나서 얘기하자. 내가 본 여지나씨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다"고 여지나를 감싸는 척을 했다. 이어 "명백한 증거도 없이 사람 음해하는 것 그만 둬라"라며 심청이를 말렸다.

자신의 말에도 흔들리지 않는 마풍도의 모습에 상처를 받은 심청이는 "회사라는 거 잊은 김에 한 마디 더 하겠다. 마풍도 당신 멍청이다. 명백한 증거도 없이 음해를 해?그 증거 찾아오겠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떠 마풍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BC '용왕님 보우하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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