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핫플레이스 "강남·홍대만큼 유명해질래요" [인터뷰]
- 입력 2019. 03.29. 15:13:50
- [더셀럽 심솔아 기자] 이들의 앞 길도 이름만큼 '핫'하면 좋겠다. 걸그룹 핫플레이스가 복고풍의 데뷔곡 'TMI'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걸그룹 핫플레이스는 리더 제제, 시현, 한빛, 태리로 이뤄진 4인조 걸그룹이다. 가수의 꿈을 가지고 모였지만 원래 배우, 치어리더였던 적이 있었을 만큼 다재다능하다.
데뷔에 앞서 더셀럽과 만난 핫플레이스는 "준비를 6개월 동안 했는데 아직도 준비하는 기간 같다"며 "얼마 안 남아서 떨려야 하는데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얼떨떨한 데뷔소감을 전했다.
4인 4색이라는 말이 딱 어울릴 만큼 멤버들은 각기 다른 외모와 개성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제제는 "보컬과 랩을 맡고 있고 가사도 쓰고 춤도 만든다. 이번에는 의상도 직접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짧은 머리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은 한빛은 "꽃미소년을 담당하고 있는 한빛이다. 보이시한 매력을 매력을 보여주려고 하고 있다. 팀 포지션은 보컬이다"라고 말했다.
시현은 시원한 웃음이 특히 매력적인 멤버. 시현은 자신을 "반전 매력이 있는 조금 롱다리"라고 표현했다.
시원시원한 외모 사이에 누가봐도 귀여운 외모로 시선을 끄는 태리는 그룹에서 막내로 언니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 태리는 "잔망넘치는 막내다. 보컬과 랩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그룹 이름은 다소 특이한 핫플레이스다. 흔히 지역명에 붙는 이 단어는 가장 유명하고 인기있는 곳을 의미한다.
한빛은 "대표님께서 주크박스를 이야기했다. 저희가 정말 다 싫어했다. 그 다음에는 카리스, 에비씨디였다. 대표님이 그런 걸 고민하셨다. 우리가 뭘 이야기해도 대표님에게 졌는데 그럴 바에는 핫플레이스 어떠세요라고 했더니 대표님이 꽂히셨다"고 운을 뗐다.
제제는 "한빛이 의견인줄 몰랐을 때는 그게 그거 같더라. 그런데 멤버가 의견을 냈다니까 이해가 됐다. 팀명부터 팬덤명까지 다 의견을 내서 완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첫 의도는 검색량이 많으니까 보일수 있지 않겠냐 했는데 아직은 전혀 아니다. 강남 핫플레이스 홍대 핫플레이스처럼 정말 바로 나오면 뿌듯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핫플레이스의 데뷔곡은 'TMI'다. 이 곡은 멤버들의 파워풀한 가창력과 재치있는 가사가 인상적으로 1990년대 댄스 바이브를 현대 K-POP(케이팝) 느낌으로 재해석한 복고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특히 멤버들은 입을 모아 복고 댄스가 정말 어렵다고 걱정했다. 한빛은 "댄서분들도 어려워하는 안무라 그렇다. 완곡을 해야하는데 정말 어렵다"고 말했다.
시현은 "100% 복고 곡인데 댄서분들은 춤 추시던 분들이 당연히 잘 할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분들도 힘들다고 하시더라. 분명 대표님이 만드실 때 모두가 따라할만한 춤을 만들겠다 했는데 아닌 것 같다"며 웃었다.
제제 역시 "손, 발 다 모든게 화려한 안무다. 그걸 살살하면 티가 많이나서 살살할 수도 없다. 저희가 네명인데 여덟명으로 보이는 정도다"라며 "이렇게 춤추는 걸그룹이 없어서 자부심이 생겼다. 저희 노래에 대한 애정이 커졌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리더 제제는 이미 한 번 데뷔했던 적이 있는 멤버다. 그는 걸그룹 배드키즈에서 소민으로 활동한 바 있다. 두 번째 데뷔가 걱정이 될 법도 한데 제제는 편한마음으로 또 한 번의 데뷔를 기다리고 있다.
제제는 "걱정보다는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 그 전에는 고민이 많았는데 지금은 그 활동들이 일기장이 된 것 같다. 지금 이 앨범에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아지셔서 기대되고 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그룹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핫플레이스의 최종 목표는 멤버 모두가 유명해지는 것이다.
제제는 "핫플레이스도 그런데 하나하나 이름이 알리고 싶다. 마마무나 시스타 선배님들 같은 분들이 되고 싶다. 연령층 없이 다 알아주시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또한 한빛은 "동생도 아이돌이다. 느와르의 김시헌 인데 꼭 동생이랑 한무대에 서보고 싶다. 둘 다 잘돼서 한 무대에 서고 싶다"고 밝혔다.
핫플레이스는 오늘(29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을 공개했으며 타이틀곡 'TMI'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