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여성 “승리 생일파티서 성관계 있었다” 진술
입력 2019. 04.15. 11:10:00
[더셀럽 전예슬 기자]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승리가 생일파티에서 실제 성관계가 있었다는 유흥업소 여직원의 진술이 나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4일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승리의 생일파티에 참석한 일부 여성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실제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다만 이 여성들은 파티에 참석한 남성들과 자발적으로 성관계를 했으며 누구의 지시를 받은 적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에 대해 “수사 과정에서 승리의 측근이 여직원들이 소속된 유흥업소 측 계좌로 돈을 보낸 것을 확인했다”라며 “비행기표 값 등 여행 경비로만 보기 어렵고 성매매 대가로 볼 만한 액수”라고 밝혔다.

경찰은 승리에 대해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승리에 대해 성매매 알선 외에도 불법 촬영 및 유포, 탈세,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수사하고 있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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