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소이현 송승아 ‘단발병 유발자들’, 청순에서 도도까지 다중 매력
입력 2019. 04.18. 09:05:09
[더셀럽 석민혜 기자] ‘단발병’은 봄이 오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단골손님이다. 따뜻해진 계절에 맞춰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싶을 때 스타들의 SNS를 둘러보다 보면 짧게 자른 단발에 시선이 멈춘다.

단발은 여성스러우면서 연출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2, 30대를 대표하는 단발병 유발자인 박보영과 소이현, 최근 단발 여신으로 새롭게 부상한 송승아, 이들 셋 모두 배우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처럼 배우들이 단발을 선호하는 이유는 긴머리와 달리 배역에 따른 이미지 변신이 쉽기 때문이기도 하다.

박보영은 5월 6일 방영 예정인 tvN '어비스'에서 역할에 맞게 긴 머리카락을 자르고 세련된 ‘단발 S컬펌’을 선보였다. 볼륨감 있는 헤어를 귀 뒤로 빗어 넘겨 깔끔하게 연출했다. 자연스러운 컬이 들어간 단발은 얼굴이 작아보이는 효과를 준다.

드라마에서 세련되고 지적인 캐릭터를 맡아 온 소이현은 중단발 헤어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턱 선 아래로 살짝 내려오는 단발은 소이현의 긴 목과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를 살린다.

신흥 단발병 유발자로 떠오른 송승아는 턱 선에 맞춰 자른 짧은 기장의 단발로 단정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안 쪽으로 말리는 C컬펌으로 청순한 분위기를 풍겼다. 숱을 정리한 가벼운 헤어스타일은 단정하면서도 차분한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

[석민혜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tvN ‘어비스’, 소이현, 송승아 인스타그램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