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SCENE] '해투4' 율희母, 율희♥최민환 혼전임신에 눈물 "너도 참 대단하다"
입력 2019. 04.26. 10:00:00
[더셀럽 안예랑 기자] '해피투게더4' 율희가 임신 당시 엄마의 반응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 율희는 혼전 임신 사실을 부모님에게 알렸을 당시 상황을 밝혔다.

이날 율희는 "제가 임신 사실을 안 게 열애설 다음날이었다"면서 "그 다음날 일본 공연도 가야되고 스케줄을 해야됐다"고 말했다.

율희는 "임신 초반에 허리도 아프고 배도 끼는데 (무대에서 입는)옷을 입어야 되니까 오빠랑 얘기를 하고 부모님에게 얘기를 드려야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스케쥴 끝나고 무릎을 꿇고 '나 아기를 가졌다'고 말하니까 펑펑 우시더라"며 "우시더니 '최서방은 괜찮냐'고 했다. 만약에 남자쪽이 안 괜찮으면 어떡하냐는 걱정을 하셨더라"고 엄마의 반응을 전했다.

현실적인 조언을 한 뒤 율희와 엄마는 2주 정도의 냉전 기간을 가졌다. 율희는 "저랑 2주 정도 말을 안 하셨다. 그 다음날 제가 병원을 가야돼서 병원을 다녀오겠다고 했더니 '너도 참 대단하다'고 하시더라"며 "그때 이후로 조금씩 받아들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KBS2 '해피투게더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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