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석, 인천 중학생 추락사 실형 선고에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지…” 개탄
입력 2019. 05.14. 16:49:56
[더셀럽 전예슬 기자] 개그맨 김인석이 인천 중학생 폭행 추락사 선고에 심경을 밝혔다.

김인석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됐구나”라는 글과 함께 기사 캡쳐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7년, 1년 6개월이라… 범인들이 15세, 14이니… 길어야 21살, 22살이면 나오겠구나(보통 모범수다 특사다 뭐다 사면 받고 감면받고 하면 훨씬 더 짧겠지만)”이라고 했다.

이어 김인석은 “매일매일 규칙적으로 밥 먹고 매일 운동도 할 수 있고 아주 건강해져서 더 튼튼해져서 나오겠네. 아참 군대도 면제 되겠구나”라면서 “아이 둘의 아빠 우리나라 법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지 모르겠다. 누가, 무엇이 나와 내 가족을 보호해줄 수 있을까”라고 개탄스러운 심정을 표했다.

한편 또래 중학생을 집단폭행한 뒤 15층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10대 4명 모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5부(표극장 부장판사) 심리로 14일 오전 열린 선고 공판에서 ‘인천 중학생 폭행 추락사’ 사건으로 상해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군과 B양 등 10대 남녀 4명에게 장기 징역 7년~단기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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