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으라차차 와이키키2' 문가영 "'토끼남' 에피소드, 가장 '와이키키'스러웠다"
입력 2019. 05.16. 16:38:04
[더셀럽 안예랑 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2' 문가영이 드라마의 매력을 ‘와이키키스러움’이라고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에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 출연한 배우 문가영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좌충우돌 에피소들 그린 코미디 드라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한 전개와 개연성이 필요없는 ‘병맛’ 코미디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 시즌2까지 만들어지며 마니아층을 만들어냈다.

이날 문가영은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 출연 계기에 대해 “‘으라차차 와이키키 1’을 클립 영상으로 봤다. 너무 웃기더라. 이런 드라마가 나올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는데 ‘와이키키’라는 장르를 새로 만든 것 같더라. 지금 이순간이 아니면 못할 것 같은 장르여서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문가영이 뽑은 가장 ‘와이키키’스러웠던 장면은 극중 정은(안소희)이 토끼와 흡사한 외모를 가진 남자의 구애를 받았던 ‘토끼남’ 에피소드였다. 그는 “저희가 대본을 보면서 ‘이런 생뚱맞은 게 왜 나오지? 왜 토끼지?’라고 했었다. 그런데 대본 리딩할 때 ‘와이키키잖아’라고 하니까 다 이해가 가더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도 현장에서 ‘와이키키스럽다’라는 말을 많이 했다. 개연성이 떨어지는 장면이 갑자기 나와도 ‘와이키키’라는 말로 이해가 가고 시끌벅적한게 (드라마의) 큰 장점이었던 것 같다”고 ‘와이키키스러움’의 포인트를 설명했다.

한편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는 지난 15일 종영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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