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김현철 “‘복면가왕’ 제의 받았다, 개인기 할 자신은 없어”
입력 2019. 05.17. 07:00:00
[더셀럽 이원선 기자] 가수 김현철이 ‘복면가왕’ 무대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16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 모처에서 오랜만에 컴백 소식을 전한 김현철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10th-프리뷰’는 김현철이 2006년 발매한 정규 9집 ‘토크 어바웃 러브(talk about love) 이후 약 13년 만에 공개하는 정식 신보이자, 올 가을 선보일 정규 10집에 앞서 선공개 하는 미니 앨범이다.

김현철은 오랜만에 정식 앨범으로 컴백했지만 그동안 라디오와 예능 활동을 병행하며 꾸준히 방송을 해왔기에 이날 인터뷰에서는 그의 최근 활약이 돋보이고 있는 MBC ‘복면가왕’에 대한 비하인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김현철은 가면을 쓰고 폭발적인 성량을 보여준 후배 아티스트들에 대해 칭찬했다. 그는 “요즘 가수들은 모두 노래를 잘한다”라며 “예전에는 노래를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어 음악이 모두 좌충우돌이었다면, 요새는 음악이 잘 정돈된 편이다. 특히 어린 친구들이 습득력도 좋아서 빠르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낸다”라고 후배 가수들을 칭찬했다.

하지만 비슷한 음악만이 나오고 있는 현 가요계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옛날에는 전인권 선배 같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이 있었는데 요새는 그런 부분에서 폭이 좁아진 것 같다”라는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신보 컴백을 앞두고는 ‘복면가왕’ 제작진이 무대 출연을 제의했다는 이야기도 더했다. 그는 “컴백 음악을 준비하면서 제작진 측에서 제의가 계속 왔다. 근데 무대 위에서 개인기를 보여주거나 춤을 출 자신이 없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현철은 오는 23일 오후 새 미니앨범 ‘10th-프리뷰’ 앨범을 공개한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FE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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