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영화배우 양모씨, 음성 반응…불기소 검찰 송치
입력 2019. 05.21. 17:02:19
[더셀럽 전예슬 기자]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된 영화배우 양모씨가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질 예정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양씨의 모발‧소변을 정밀감정을 의뢰한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히며 오는 22일 검찰에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한다고 밝혔다.

앞서 양씨는 지난달 12일 오전3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도로를 가로지르며 뛰어다니거나 차에 달려드는 등 이상행동을 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양씨에 대해 간이시약 검사를 실시했고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와 국과수에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양씨는 이날 경찰조사에서 “최근 새로운 작품에 들어가기 위해 펜디메트라진 성분의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아 복용했다”라며 “이번에 한 번에 8알을 먹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과수 정밀 감정 결과 양씨는 펜터민에 대해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기타 마약류는 모두 음성 반응이 확인됐다.

경찰은 “펜터민은 정상적으로 처방받은 것으로 조사됐다”라고 전했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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