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2’ 숙행, 전격 합류…‘미스트롯’ 송가인과 폭풍 수다
입력 2019. 06.19. 14:26:29
[더셀럽 전지예 기자] ‘미스트롯’ TOP6에 오른 가수 숙행이 ‘연애의 맛’ 시즌2에 대한민국 싱글녀로 전격 합류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2에서는 가수 숙행이 등장한다.

숙행은 20대 초반 3인조 일레트로닉 현악 그룹 ‘미켈’로 데뷔한 후 2011년 ‘0순위’라는 음반을 내며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지만 큰 반응을 얻지 못한 채 긴 무명의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미스트롯’에 출연해 관록과 실력이 어우러진 무대를 만들어내며 TOP6에 오르는 반전 역사를 만들어냈다.

이날 ‘연애의 맛’에 합류하게 된 숙행은 이상형을 ‘키스’로 뽑는 등 화끈한 면모를 선보인다. 소개팅을 앞둔 숙행이 ‘미스트롯’ 진 송가인과 전라도 신안으로 동반 행사를 떠나게 된다.

숙행의 ‘연애의 맛’ 출연을 전해 들은 송가인은 숙행을 향해 부러움 섞인 축하를 건네고 두 사람은 행사를 가는 길 내내 이상형부터 데이트 로망, 그리고 결혼 계획까지 밝히는 ‘소개팅 수다’ 열전을 이어간다.

특히 서로의 이상형을 묻던 중 숙행이 ‘이상형’을 ‘키스’라고 전해 의아함을 자아낸 가운데, 듣고 있던 송가인의 심장마저 요동치게 만든 숙행이 전하는 이상형과 키스의 상관관계가 공개될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숙행의 아버지가 첫 등장해 끼 넘치는 ‘부전여전’의 면모를 과시한다. 41세 노처녀 딸의 소개팅 소식을 들은 숙행의 아버지가 광주에서 신안 행사장까지 한달음에 달려온 것이다.

하지만 긴 무명 생활 끝에 당당히 섭외 1순위 가수가 된 딸의 무대를 자랑스럽게 관람하는 것도 잠시 이후 송가인과 함께 한 식사 자리에서 ‘기승전 결혼’ 잔소리를 이어가 숙행을 당황스럽게 한다.

평소 남다른 ‘촉’으로 ‘촉가인’으로 불리던 송가인이 “좋은 남자 만날 거 같아”라는 핑크빛 예언을 던지면서 주위의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더욱이 송가인은 소개팅이 잘되면 본인에게도 ‘새끼 쳐 달라’는 후속 소개팅 우선 예약을 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숙행이 출연하는 ‘연애의 맛’ 시즌2는 오는 20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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