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혜·감스트, 사과 영상 공개… NS남순은? 네티즌 “그게 사과냐” 비난↑ [종합]
입력 2019. 06.20. 07:49:33
[더셀럽 김지영 기자] BJ 외질혜와 감스트, NS남순이 생방송에서 타 여성BJ를 성희롱해 논란이 되자 외질혜, 감스트가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반면 NS남순은 짧은 사과문으로 더욱 논란의 불씨를 키우고 있다.

지난 19일 외질혜와 감스트는 단정한 차림과 엄숙한 분위기가 나타나는 사과 영상을 각각 게재했다. 감스트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이지만 사건이 발생된 직후 바로 잘못을 인지했고 저의 미성숙한 발언으로 상처를 받은 그분께 진심을 다해 직접 사과의 뜻을 전달드렸다”고 밝혀다.

이어 “당장 사과의 뜻이 잘 전달될지 모르겠지만 반성의 시간을 가지면서 진심을 다해 반성하겠다”라며 “부족하겠지만 앞으로 진심어린 사과가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더불어 외질혜 또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분 35초 분량의 영상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적절하지 못한 발언으로 인해 “상처 받으셨을 두 분과 두 분의 팬분들에게 사죄를 드린다”며 “BJ로서 생방송 중에 신중을 가하고 언행을 했어야 했는데 이와 같은 언행을 내뱉음에 있어 깊이 반성하고 있다. 두 분께서 허락을 해주신다면 직접 찾아뵙고 사죄드리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NS남순은 사과 영상대신 짧은 글로 대신했다. 외질혜와 감스트가 사과 영상을 게재하고도 몇 시간 뒤 그는 자신의 아프리카 채널을 통해 “앞으로 방송 언행에 있어서 조금 더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시 한 번 죄송하다. 자숙하고 오겠다”고 글로 게재했다.

앞서 감스트와 외질혜가 대중들에게 영상으로 대신 얼굴을 보이고 반성의 기색을 내비친 것에 반해 NS남순의 두 줄짜리 분량의 반성문엔 아쉬움이 남는다. 이를 본 네티즌들 역시 “그걸 사과라고 하는 거냐” “딱 봐도 사과하기 싫은 거 억지로 한 거 티 난다”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NS남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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