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윤지오 은행계좌 압수수색 중…국내 소환 가능성은?
입력 2019. 06.20. 15:45:16
[더셀럽 전예슬 기자] 경찰이 배우 윤지오의 은행계좌를 압수수색 해 후원금 모음 내역과 사용처 등을 분석 중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0일 최근 윤지오 국내 은행계좌 2개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4월 박훈 변호사의 고발로 수사에 착수했다. 박 변호사는 “윤지오가 故 장자연의 죽음을 이용해 후원금 명목으로 돈을 벌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윤지오의 계좌의 모금 내역과 사용처를 분석하고 있다. 윤지오가 해외 모금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를 통해 모은 후원금은 압수수색이 불가능해 협조를 해둔 상태다.

또 경찰은 윤지오와 관련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검찰 과거사위원회에도 윤 씨의 진술내용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수사를 진행한 뒤 필요할 경우 해외에 있는 윤지오를 소환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윤지오는 지난 4월 24일 캐나다로 출국했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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