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성 “기업 입장의 주 52시간, 최저임금+제도 변화 맞추기 어려워” (아침마당)
입력 2019. 07.04. 09:36:03
[더셀럽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김연성 교수가 주 52시간의 제도를 기업 입장에서 설명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목요이슈토크, 나는 몇 번’ 코너에서는 ‘주 52시간 근무제 1년, 효과는?’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문희 교수, 장용진 기자, 양지열 변호사, 김연성 교수 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연성 교수는 주 52시간 제도에 “정책의도를 생각해보면 시간을 줄이면 부족한 시간만큼은 다른 분들에게 기회가 가야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일할 수 있는 분들을 늘려야하는데 그것보다는 시간을 줄이면서 시간 내에 하라고 한다든지 자동화를 추구한다. 어떤 사장님은 해외이전을 고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16시간 정도 근무시간이 줄어든 것이 효과가 늘어났으면 좋은데 어려운 것 같다”며 “과체중이라 살을 빼야 하는데 근육까지 요구하는 것”이라고 예를 들어 설명했다.

김연성 교수는 “짧은 기간에 제도 변화에 최저임금 등을 이 기간 동안에 다 맞추기는 힘들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KBS1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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