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엄태구 “‘구해줘2’ 악역? 천호진보다 김영민…잘못이라고 생각 안 해”
입력 2019. 07.04. 13:24:29
[더셀럽 전지예 기자] 배우 엄태구가 자신이 생각하는 ‘구해줘2’ 속 악역에 대해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프레인TPC 사옥에서는 ‘구해줘2’ 주연 배우 엄태구와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엄태구는 본인이 생각하는 명장면에 관해 “에필로그가 가장 만족스러웠다”라며 “그리고 성철우 목사(김영민)와 최경석 장로(천호진)가 서로를 바라보면서 미친놈이라고 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 장면에서 두 분 다 그냥 연기를 잘한다가 아니라 그 순간만큼은 미친 사람인 것처럼 보여서 너무나 인상 깊었다”라고 전했다.

극 중 성철우 목사와 최경석 장로 중 누가 더 나쁘다고 생각하는지에 관해 엄태구는 “성철우 목사라고 생각한다”라며 “대사 중에 ‘사기꾼보다 더 한 놈’이라는 대사가 있었다. 그 말이 진심같이 느껴졌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천호진 선배님이 연기하신 최경석 장로는 본인이 나쁜 사람인 것을 알고 있는데 성철우 목사는 끝까지 자신의 잘못이라는 생각을 절대 안 한다”라고 덧붙였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프레인TPC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