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인터뷰]'봄밤' 임성언이 말한 #한지민 #주민경 #길해연 #이무생
입력 2019. 07.09. 12:08:14
[더셀럽 박수정 기자]배우 임성언이 MBC 수목드라마 '봄밤'에서 함께 호흡한 한지민, 주민경, 길해연, 이무생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임성언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더셀럽 사옥에서 '봄밤' 종영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임성언은 '봄밤'에서 돈독한 자매애를 보여주고 있는 한지민, 주민경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먼저, 한지민과 과거 잡지 촬영을 함께 한 적있다는 일화를 전하며 "(한)지민 언니가 그때를 기억하더라. 기억할 줄은 몰랐다. '반갑다'며 먼저 허물없이 다가와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덕분에 저도 편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세 자매 중 막내 이재인 역의 주민경에 대해서는 "진짜 막내처럼 먼저 친근하게 '언니 언니'하면서 다가와줬다. 언니들을 잘 챙기는 동생이다"라고 칭찬했다.

최근 주민경의 화보 현장에도 깜짝 방문한 적이 있다고. 임성언은 "이번이 데뷔 이후 첫 화보라고 하더라. 촬영이 있다고 해서 몰래 방문했다. 조언해줄 게 없더라. 이미 너무 잘하고 있었다. 예쁘다고 잘한다고 이야기해줬다. 또, '봄밤' 덕분에 민경이와는 라디오도 함께 출연했다.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모녀로서 애틋한 마음을 함께 나눴던 길해연에 대해서는 "길해연 선배님은 큰 언니같은 느낌이 든다. 촬영 내내 든든했다. 시원시원한 성격이시다. 정말 너무 좋으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네 모녀가 함께 첫 대본 리딩을 한 후에 '우리 다 닮은 것 같다'라고 이야기하며 웃기도 했다"고 덧붙이며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부부로 호흡을 맞춘 이무생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이무생이 분한 남시훈 역은 이서인(임성언)의 남편으로 교만하고 비열한 성격의 소유자. 급기야 이서인에게 폭력까지 행사하는 가정 폭력범이다.

이무생과의 호흡에 대해 묻자 임성언은 "대립하는 역할이다 보니 현장에서 많이 대화를 많이 못했다. 늘 촬영 전에 이무생씨가 '나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말을 했었다. 그런데 촬영에만 들어가면 확 바뀌더라. 몰입감이 엄청난 연기를 보여줬다. '컷'소리가 나면 촬영장 주변이 웅성거리면서 '와~ 못보겠다'며 난리가 날 정도였다(웃음)"이라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봄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11일 종영한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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