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스파이크 직접 해명 "군면제? 연세대 등록금 비싸, 제적으로 졸업도 못해"
입력 2019. 07.15. 15:42:02
[더셀럽 박수정 기자]작곡가 겸 방송인 돈 스파이크가 다이어트, 군 면제 등과 관련한 악성 댓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15일 돈 스파이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말에 제 다이어트 소식이 화제가 되었던 하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돈 스파이크는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16kg을 감량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됐다. 이후 꾸준히 SNS를 통해 다이어트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됐다.

이와 관련해 돈 스파이크는 "키 189.8cm 에 원래 119키로였고요 16키로 감량 후 조금 불어(?)현재 105키로 전후다"며 "지금 좀 정체기인데 노력하여 더 감량할 예정입니다. 미용이 아닌 건강을 위함이니 잘 생겨지진 않을 듯 하다"고 설명했다.

군 면제와 관련해서는 "몇 몇 분들이 생계유지 곤란 군 면제가 무슨 연세대냐 하시며 악플을 다시던데. 그분들 말대로 등록금 비쌌다. 몇 학기 못 다니고 등록 못 하여 제적처리당했다. 졸업 못했다. 고등학교 때까진 형편 나쁘지 않았으나, 대학 들어가자마자 집안이 사업 실패로 좀 많이 힘들엇다"고 털어놨다.

이하 돈스파이크 인스타그램 글 전문

굴라쉬 슈니첼 샘플 제작 중에... ㅎ 주말에 제 다이어트 소식이 화제가 되었던 듯합니다. 몇몇 기사를 보니 사실이 조금 아닌 부분이 있어 공지드려요. 저는 키 189.8cm 에 원래 119키로였고요 16키로 감량 후 조금 불어(?)현재 105키로 전후입니다. 지금 좀 정체기인데 노력하여 더 감량할 예정입니다. 미용이 아닌 건강을 위함이니 잘 생겨지진 않을 듯 한데요.. 그리고 몇 몇 분들이 생계유지 곤란 군 면제가 무슨 연세대냐 하시며 악플을 다시던데... 네~ 그분들 말대로 등록금 비쌌죠.. 몇 학기 못 다니고 등록 못 하여 제적처리..졸업 못 했습니다. 고등학교 때까진 형편 나쁘지 않았고요, 대학 들어가자마자 집안이 사업실패로 좀 많이 힘들었습니다.

형편이 다시 나아진 건 나가수 이후였네요~ 저 아는 분이면 다 아는 얘기입니다만... 자꾸 아픈 기억 건드시면 저도 사람인지라~ 그런 글들이 마냥 편치 않네요. 모두 즐거운 한주 시작해보아요.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돈 스파이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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