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봄밤' 이무생 "반응 찾아보기 부담스러워, 욕 많이 먹었죠"
입력 2019. 07.16. 11:26:04
[더셀럽 박수정 기자]배우 이무생이 '봄밤' 출연 후 주변의 반응에 대해 전했다.

이무생은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더셀럽 사옥에서 MBC 드라마 '봄밤'(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봄밤'에서 이무생은 이서인(임성언)의 남편 남시훈 역을 맡았다. 남시훈은 교만하고 비열한 성격의 소유자로 아내 서인에게 폭력을 가하는 인물.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는 '분노 유발자'로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이무생은 "욕 엄청 많이 먹었다. 평생 먹을 욕을 다 먹은 듯한 느낌이다"며 "처음에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찾아보기가 부담스럽더라. 당연히 욕이 많이 있을거라 예상했다. 그래서 초반에는 그런 부분이 부담스러워서 찾아보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후반부에는 남시훈이라는 캐릭터를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보실까 궁금했고, 저도 그 부분에 대해 알아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찾아보게 됐다. 역시나 욕이 있더라. 입에 담지 못할 말들이 적혀 있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봄밤' 출연 후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다행히 직접 만났을 때는 욕도 안하시고 돌도 안던지시더라. '봄밤 잘 보고 있어요'라는 말 많이 해주셨다. '봄밤' 드라마 자체가 따뜻함이 있기 때문에 저도 어느정도는 귀엽게 봐주신 부분도 있는 것 같다. 캐릭터를 떠나 배우로서 제 매력을 봐주시려고 노력해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무생은 '봄밤' 종영 후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 출연중이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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