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거미와 결혼 후 한층 편해져, 2세 계획 있어요" [비하인드]
입력 2019. 07.17. 15:02:59
[더셀럽 이원선 기자] 배우 조정석이 아내 거미와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말했다.

1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모처에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에 출연한 배우 조정석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소용돌이에 휩쓸린 민초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극물으로, 조정석은 극 중 자신의 과거를 향해 봉기한 동학군 별동대장 백이강 역으로 완벽 분해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조정석은 대중들에게 받은 공을 윤시윤에게 돌렸다. 그는 "시윤이가 극 중 해줘야 할 무게감이 엄청났다. 죽음까지 가는 연기 또한 서사를 잡고 연기를 해야 됐기에 힘들었을텐데 참 잘해낸 것 같다"고 칭찬했다.

'녹두꽃'은 전작에 비해 화려할만큼 높은 시청률로 막을 내리진 못 했으나 꾸준한 시청층과 탄탄한 대본,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긍정적인 평을 안으며 막을 내렸다. 그리고 '녹두꽃'을 사랑했던 애청자 중에는 조정석 아내이자 가수 거미도 있었다.

조정석은 "거미 씨는 항상 제 작품에 애청자다"라며 "이번 작품 때는 전국 투어 준비로 너무 바빠 예전처럼 자주 모니터 해주지는 못 했지만 항상 응원해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혼 후에 달라진 점이 있냐'는 질문에는 "주위에서 '되게 편해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신다. 원래 예민한 사람이 아니긴 했는데 전보다도 더 편해지고 여유로워진 것 같다"고 결혼의 좋은점을 자랑했다.

특히 "최근에는 제가 '녹두꽃' 촬영을 하고 거미 씨가 전국 투어 콘서트를 하느라 바빴는데, 2세 계획은 항상 있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잼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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