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 부탁해’ 이채영, 유산 사실 문희경에게 발각 “준호씨 절대 모르게”
입력 2019. 07.17. 20:47:54
[더셀럽 한숙인 기자] ‘여름아 부탁해’ 이채영이 유산한 채 술에 잔뜩 취해있는 상태에서 문희경에게 발각됐다.

17일 방영된 KBS1 ‘여름아 부탁해’에서 허경애(문희경)은 집에 들어오지 않은 주상미(이채영)를 찾기 위해 한준호(김사권)에게 전화했다. “상미씨한테 무슨 일 있습니까”라며 묻는 한준호에게 오피스텔 주소를 알려다고 하고 상미를 찾아갔다.

오피스텔에서 술에 취해있는 모습을 본 경애는 “너 미쳤어? 임산부가 왠 술을? 너 설마. 아니지. 유산 아닌 거지”라며 유산 사실을 의심했다.

상미는 “유산 맞데 병원까지 갔다 왔어”라며 유산 사실을 밝혔다. 당혹스러워하는 경애에게 “엄마 그만해 나도 미칠 것 같아. 죽을 거 같단 말야”라며 울부짓었다.

경애는 “한 원장은, 한 원장도 알고 있어 이게 다 그놈 때문이야. 그깟 이혼 하나 제대로 못하고 네 피를 말려대더니 결국 이 지경을 만들었다고 그 놈한테 알려야지 지가 너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 똑똑히 알게 해야 될 거 아냐”라며 한준호가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상미는 “엄마 미쳤어? 준호씨 그 사실 알게 되면 나 어떻하라고. 준호씨가 나 유산한 거 알면 뒤도 안 돌아보고 떠날 거란 말야 와이프한테 돌아갈 거라고. 준호씨가 절대 모르게 해야 돼”라며 결혼을 강행할 의사를 밝혔다.

“그럼 알리지도 않겠다는 거야. 그래서 뭘 어쩔 생각인데”라며 묻는 경애애게 상미는 “숨겨야지. 준호씨가 눈치 채기 전에 결혼하고. 유산은 결혼하고 나서 유산했다고 하면 돼. 그러니까 엄마도 모른척 해줘. 엄마 자신까지 속여줘”라며 요구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1 ‘여름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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