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SCENE] ‘태양의 계절’ 하시은, 지민 미끼로 윤소이 자극 “우리 셋이 아주 살거 같거든”
입력 2019. 09.11. 20:36:09
[더셀럽 한숙인 기자] ‘태양의 계절’ 윤소이와 하시은이 지민이를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오창석이 윤소이의 편을 들며 지민이를 설득했다.

11일 방영된 KBS2 ‘태양의 계절’에서 윤시월(윤소이)는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는 지민이 때문에 괴로워하다 채덕실(하시은) 집을 찾았다.

덕실은 “지민이가 너 안보겠다는데”라며 시월을 자극하고 시월은 “그러니까 지민이 좀 불러줘”라며 애원했다.

덕실은 “지민이가 싫다 잖아. 지민이 우리집에서 아주 아주 잘 지내고 있어”라며 시월에게 정신차릴 것을 요구했다. 이에 시월은 “지민이 내 아들이야. 내 아들 넘보지 말라고”라고 덕실에게 경고했다.

이에 덕실이 “너야말로 내 남편 넘보지 마. 내가 그랬지 지민이 잘 키우겠다고. 윤시월 너만 아니면 우리 셋 아주 잘 거 같거든”이라며 자신만만하게 말하자 시월은 “그건 네 착각이고”라며 되받아쳤다.

덕실은 “너야말로 착각하지마. 지민이 결국 아빠랑 살게될거야. 친아빠 말야”하며 다시 한 번 시월에게 쏘아붙였다.

지민의 방에 들어온 오태양(오창석)은 지민을 차분하게 설득했다.

태양은 “지금은 미워하지 않거든 엄마하고 오해가 풀려서 그 오해가 풀리기까지 엄마하고 아저씨는 너무 오래 시간이 걸렸어. 그래서 많이 힘들었어. 지민이도 오해가 빨리 풀렸으면 좋겠다, 지민이하고 엄마하고 힘들지 않게”라며 설명했다.

오해라는 말을 궁금해 하는 지민에게 태양은 “지금은 말해주고 싶어도 말해줄 수가 없어. 아저씨는 그게 참 힘들어 네가 너무 어리거든 네가 점도 크면 말해줄게. 네 엄마가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 말야”라며 여운을 남겼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2 ‘태양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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