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SCENE] ‘여름아 부탁해’ 이채영, 김사권 진의 의심 “나랑 이혼할거야”
입력 2019. 09.11. 21:14:05
[더셀럽 한숙인 기자] ‘여름아 부탁해’ 이채영이 김사권이 가짜 아빠를 내세워 여름이와 금희를 빼돌리려는 사실을 알고 김사권의 진의가 무엇인지 다그쳤다.

11일 방영된 KBS1 ‘여름아 부탁해’에서 주상미(이채영)는 한준호(김사권)가 인력회사에서 가짜아빠를 동원한 사실을 알고 그가 여름이를 되찾는 것을 방해하는 이유를 따져 물었다.

주상미는 “김태식이라는 사람 뭐예요”라며 “인력대행사까지 동원해서 여름이 친아빠 노릇시킨 거 뭐예요? 대체 무슨 꿍꿍이냐고”라고 다그쳤다.

어이없어 하는 한준호에게 상미는 “대체 뭣 때문에 여름이 가짜 아빠까지 만들어 금희 겁주라고 시킨 건데, 얼른 말 못해요”라며 따졌다.

이에 “장모님 꾸미고 있는 일 상미씨 모른다고 말 못하죠”라고 말하자 상미는 “당신 상원이가 여름이 아빤 거 알고 있었어요”라며 한발 물러섰다.

이내 정신을 차리고 왜 자신한테 물어보지 않았냐고 묻자 상미는 “물어보면 대답은 해줬고요 그래요 다 말하죠. 장모님이 여름이 뺏으려는 거 알고 금희랑 여름이 외국 나가서 살게 아려고 가짜 아빠 동원했어요. 됐습니까?”라며 어쩔 수 없다는 듯 설명했다.

상미는 “금희한테서 여름이 못 뺏게 하려고 금희 외국으로 도망치게 하는 계획 짜고 있었다는 거예요 지금”이라며 한준호의 진의를 의심했다. 이에 준호는 “장모님 정말 너무 하는 거 아닙니까? 금희한테 여름이 어떤 존재인데 아이를 빼앗을 생각을 합니까”라며 되레 따졌다.

상미는 “여름이 상원이 아들이니까요 여름이가 엄마 손자인데 어머니가 그러는 거 당연하거 아니예요”라며 “아니면 뭔데요. 당신 모든 생각을 금희 위주로 하고 있죠”라면서 의심의 끈을 놓지 않았다.

준호는 “당신은 여름이가 우리 식가 되는 거 괜찮아요. 한 대 내 아들이었던 여름이가 가족이 되는 거 괜찮아요”라며 자신의 진짜 진의를 드러냈다.

잠시 준호의 말을 수긍하는가 싶더니 이내 상미는 “금희랑 여름이 외국으로 빼돌리고 나랑 이혼하고서 금희 쫓아갈 생각 하고 있는 거 아니예요? 그래서 가짜 아빠까지 만들어서 금희와 여름이 보호하려는 아니냐고요”라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1 ‘여름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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