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등극 이유는? 과거 '인성논란' 발언 재조명
입력 2019. 09.20. 13:54:15
[더셀럽 김희서 기자] '고경표 논란'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극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과거 고경표는 공식 행사장과 개인 SNS상에서 거침없는 입담과 서슴없는 발언을 내뱉어 그의 언행이 논란된 바 있었다.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크로스'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고경표는 '시청률 공약'을 부탁하는 질문에 "구걸하는 것 같다"라며 시청률 공약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말해 현장 분위기를 말그대로 '갑분싸'(갑자기 분위기 싸해지다)를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제 51회 대종상 영화제'가 개막된 당시 "예전 이순재 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생각난다. 우리 나라 영화제는 의미없다. 어떠한 명확한 기준으로 수상 결정짓는 게 아니라고"라며 "아무 의미가 없다고 하신 말씀 오늘에서야 정확하게 알겠다. 그냥 돈XX"이라고 영화제에 참석한 배우가 수상 결과에 대한 불만을 여과없이 자신의 SNS에 드러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게다가 지난 2015년 고경표는 자신의 SNS에 성희롱 발언과 각종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논란에 휩싸인 래퍼 블랙넛의 앨범에 "좋다. 블랙넛"이라며 칭찬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한 누리꾼은 해당 곡에 여성 혐오성이 있는데 그가 드러낸 옹호 발언에 우려를 제기하자 "저 노래에 무슨 여성 혐오? 너 몇 살이냐"라며 오히려 불쾌한 기색을 보여 '인성 논란'이 불거졌다.

고경표는 2010년 '정글피쉬2'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5월 현역 입대해 현재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고경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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