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주가 ‘폭등’, 양현석 ‘의혹들’ 결국 의혹인 채로 종결되나
입력 2019. 09.20. 16:24:35
[더셀럽 한숙인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20일 전일대비(2만2550원)1650원, 7.32% 상승한 2만4200원으로 장을 마감해 최근 들어 가장 큰 폭의 반등을 기록했다.

전일대비 1650원 상승은 지난 8월 8일 2550원 상승 이래 가장 큰 폭의 수치로 한동안 2만 원대를 오르락내리락 하다 9월 들어 2만2000원대를 회복한 데 이어 하루만에 2만4000원대로 진입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월 27일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성 접대 의혹으로 참고인 조사가 이뤄지기 시작한 이래 8월 8일 한 차례 큰 폭의 상승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하락세 기조를 이어왔다.

그러나 성 접대에 원정도박, 비아이 마약 무마 등 양현석에게 제기되는 의혹이 하나 둘 추가만 될 뿐 경찰의 수사가 지루하게 늘어지면서 9월을 기점으로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회복세로 접어들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20일 경찰이 ‘객관적 증거’를 발견할 없음을 이유로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한다고 밝혀 남은 의혹들 역시 비슷한 결과가 나오지 않겠느냐는 회의적 시각이 나오고 있다. 이어 당연한 수순처럼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물론 현 상황에서 상승이든 하락이든 어느 한편으로 명확한 판단을 내릴 수 없다.

9월 마지막 주인 다음 주 23, 26일 승리와 양현석이 상습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일정이 잡혀있고 양현석은 비아이 마약 무마 의혹까지 받고 있어 앞으로 의혹 규명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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